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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병지 대표, ACL 홈경기 개최 관련 춘천시에 공식 입장 요구

by Rohki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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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FC가 올여름 진행될 '2025-2026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CL )'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창단 첫 A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얻었지만, 기쁨도 잠시 영광의 무대로 향하는 길에 뜻하지 않은 장애물이 존재했습니다. ACL 경기를 개최할 홈 경기를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인데요. 애초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ACL 홈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국제공항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춘천시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ACL 홈경기 개최지 논란

강원FC가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지를 두고 춘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경기장 위치 규정에 따라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대체 장소로 춘천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김병지 대표의 공개 기자회견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4월 1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협의 경과와 춘천시의 소극적인 자세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습니다.그는 “ACL 경기를 강원도에서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춘천시의 태도는 개최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의 미온적 반응

춘천시는 경기장 시설 문제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구단이 비용을 감당할 의지도 있다”며, 시의 명확한 답변을 촉구했습니다.

 

 

 

제3의 대안 가능성도 언급

춘천시가 끝내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강원FC는 다른 대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ACL 유치를 위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CL 유치를 둘러싼 강원FC와 춘천시의 갈등은 지역 스포츠 행정의 현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앞으로의 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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