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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의 No Pain, No Gain
2023년 01월 01일 도봉산 일출 등반 본문
2023년 새로운 마음으로 꽉찬, 후회없는 한 해를 보내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다지기 위해 도봉산 등산을 다녀왔다.
2019년 1월 1일 새해가 되었을때도 도봉산을 등반했었는데, 그 해에 4학년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좋은 기업에 취직을 했기 때문에 나에겐 아주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한 해의 마지막날에 술을 마시며 새로운 해 첫 날에 숙취때문에 고생하는 것보다 한 해, 한 해 지나갈수록 이렇게 의미있는 시작을 하는게 더 좋은듯하다. 물론 등산하고 내려와서 먹는 막걸리에 전은 못 참는다 ㅎㅎ
회룡역 친구 집에서 새벽 4시 반에 기상하여 밍기적 거리다 5시에 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사실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ㅠ
올라가는길에 마당바위에서 경치를 찍었다. 일출 40분정도 전인데 지평선(?) 부근이 붉그스름한게 보인다.
친구가 힘들다고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나도 이때.. 여기 남아서 일출을 봤어야 했는데, 꼭 정상에서 보자는 마음으로 서두르며 올라갔다..
신선대가 0.3km 남은 시점.. 어느덧 날은 꽤 밝았고 마음이 급해져서 힘들지만 일찍 올라가려고 서둘렀다.
결국 신선대까지 올라오긴 했는데... 아쉽게도 자운봉이 해뜨는 방향을 고대로 딱 가리고 있어서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 ㅠ
그래도 경치 하나는 기가 막혔다. 힘들게 등산한 보람은 있었다. 기분이 매우 상쾌했고 사람들도 전부 일출은 보지 못해도 즐거워 하는듯 보였다.
결국, 마당바위에 남겨졌던 친구가 찍어준 사진으로 일출을 대신했다.
마당바위에 남아있던 친구가 승리자가 되었다.
새해 첫 해를 보며 소원을 빌고 싶었지만 사진으로 대체하여 빌었다.
물론 사진으로 봐도 일출은 언제나 기가 막힌 것 같다.
이렇게 해서... 힘들게 하산을 하고 전에 막걸리를 먹으로 갔다!!
도봉산 내려와서 어느 음식점을 갔다. (이름은 모르겠음 기억안남)
두부전골, 초당 모두부, 해물파전, 동동주를 시켰는데 초당 모두부만 사진을 찍고 다른거 나왔을땐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못했다... 너무 배고프고 힘들었나보다..
아무튼 맛있게 먹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해에는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며 도전하고, 공부하면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허투루 시간을 쓰지않고 빡세게 한번 살자보자 할 수 있다!
(보너스)
마당바위에서 친구가 찍은 동영상이다.
혹시 보는 사람 있다면 욕이 조금 들리니 이점 양해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