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7 부동산 기사읽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2680

꿈틀거리는 분양시장 … 전국서 3만가구 풀린다 - 매일경제

 

의견

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은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매매 시장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 물량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 대비 적은 수준"

"미분양 부담이 여전함에도 분양에 나선다는 건 그만큼 우량 단지라는 뜻이기 때문에 성적은 예상보다 좋을 것"

 

사실

8월에만 약 3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0%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37개 단지, 총 2만 9335가구(일반분양 1만 943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559가구) 대비 43% 많은 물량이다. 서울에서만 6582가구가 분양돼 전체 물량에서 5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달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8대1로, 7.1대1이었던 6월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1순위 평균 162.69대1로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이 85.3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공급실적률도 6월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6월에는 당초 3만773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실제론 26%인 9766가구밖에 분양되지 않았다. 그러나 7월에는 예정 물량 2만5650가구 중 1만2654가구가 분양돼 공급실적률은 49%였다.

※ 공급실적률 ? 당초 전월 말 세웠던 분양 계획이 얼마나 제대로 이뤄졌는지 나타내는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