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0 부동산 기사읽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5358

전셋값 회복되자 "이사 말고 한 번 더 살자" - 매일경제

의견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세 시장 안정세는 포착된다. 신규 전세계약 비중 감소와 함께 '역전세' 우려도 완화될 전망이다.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며 매매 시장을 떠받치면서 전국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전셋값 회복세와 보증금 차액 반환 대출 완화 등 역전세 대응 방안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신규 전세 계약 비중 감소 추세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접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올해 4월 이후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신규 계약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이 반영되듯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은 각각 12주, 7주 연속 상승 중이다. 

수도권 전세 신규계약 비중은 연초부터 4월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7월에는 연초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격이 상승하자 매매 시장도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 0.09%를 기록하며 전세와 마찬가지로 12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방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는 1년2개월 만에 멈춰섰다.